SIZZ님 어록

말 많은..OO들..

TIGERJUNE 2005. 3. 3. 11:53
웹서핑을 하다보면,
무언가에 대해서 신랄하게 까데는 글을 흔하게 볼수있다.
왜그리도 누군가를 헐뜯기를 좋아하는지..
그 나름데로는 컬럼이라는 껍데기를 쓰고는 마구 씹어 그(것)를 아작을낸다.
나역시 무엇이든 비판적으로 먼저 바라보는 안좋은 습관은 있지만,
흔히 볼수 있는 그런 컬럼이라고 써둔 글을 보면, 그렇게까지 오버할 필요가 있나싶다.
"뭐 내 사이트에 내 생각을 내 맘대로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고 든다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자신을 좀 돌아보고, 나는 뭐 그리 잘났나 라는 생각, 그리고 그(것)를 생각하면서 조금은 조심스럽게 자신만의 컬럼(?)을 써내려간다면,
그런컬럼을 보고 인상 찌부리는 사람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가까운 예를 들어 IT쪽(웹이건 게임이건)에 가장흔하게 기획/디자인/프로그램 이 있다.
이셋은 보통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가면서도, 때로는 뒤에서 서로를 씹어댄다.
(디자인의 기본도 없구만, 인터페이스가 뭐이렇노, 이게 기획서인지 먼지, 대체 구현 못하는게 왜이리 많아..등등)
하지만, 서로의 입장에 서서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서로를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을거라고 본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전문가가 까댄다면, 몇몇을 빼고는 대부분이 그의 글에 수긍할것이며, 그게 맞는것인양 그의 글에 많은이가 영향을 받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어설픈 OO가 까대면,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남 비판할 시간에 자기 공부 하나 더하는게 남겠다.

서로에게 힘이되어주는 그런글이 넘쳐나는 거미줄 세상을 기다려본다.
쓰다보니 내글도 만만치 않네.

2004-01-08 오후 1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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