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코에 들렀다가 1976年生 앞으로 4개월 후 30살.... 이라는 포스트를 읽게되었다. FloodPark님과 마찬가지로 나도 76년에 태어나 95년에 대학에 입학한 용띠이다. 76년생 그러고 보면 주위에 참 많다. 우리 회사 내가 있는 ITS실만 봐도 실원 전체의 50%가 76년생이다 -_-;; 어쨋든, 정말 4개월후면 서른이 되는구나. 아직은 아무런 실감도 나지 않는다. 그저 동생들이 아찌니 아저씨니 노인네니 놀려도 뭐 그냥 ㅋㅋ 하고 넘어갔지.. 정말아직철이 덜 들어도 한참 덜 들은것 같다. FloodPark님이나 나 뿐만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내 또래들은 거의 비슷비슷할거라 생각된다.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겠지만, 부모님에게 아직도 의지하고 정신적으로도 그런것 같다. 그런데, 결혼을 하게 되면 좀 달라지는것 같긴하다.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몇놈 있는데, 그놈들을 보면 정말 결혼전하고는 확연하게 다르다. 정말 듬직해보인다고 할까..^^ 이제 곧 서른인데, 이루어 놓은것도 없고 모아둔 돈도 제대로 없으니 한심하긴 하지만 뭐 그렇다고 죽으리요. 어찌됐던 서른이 되는구나. 이제 진정한 아저씨로 거듭나는건가? 흐흐 뭐 그래도 그게 그다지 기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서른!인생은이제부터 시작인걸~ | |
2004-08-26 오후 11:5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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