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왠지 조개구이가 땡겨왔다...반드시 조개구이를 먹어야만 했다.
그러나, 조개구이를 먹으러 제부도까지 가기에는 좀 무리였고,
여기저기를 찾아헤메었으나, 몇년전까지만해도 흔하디 흔했던 조개구이집이 전혀 보이질 않았다.
결국 강남안에서 찾아보자고 생각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영동시장으로 들어가보았다.
기분좋게도 영동시장안에 있었다.
2군데가 있었는데, 내가 갔던곳은 주차장이 바로 붙어있던 곳이었다.
주차장 안쪽으로는 야외테이블이 놔져있어서 밖에서도 구워먹을수 있었다.
또, 주인아저씨가 직접 구워주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점도 좋았다.
물론 조개는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다는.
가격은 모듬조개구이 3만원, 음료수 1병 1천원 이다.
2명이 배불리 먹을정도의 양이었고, 제부도보다 더 싱싱하고 깔끔하고 양도 많았던것 같다.
상호명은 기억이 안난다..
위치는 한신포차 옆길로 논현역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시장 조금전 왼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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