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Z님 어록
아이러브스쿨
TIGERJUNE
2005. 5. 16. 22:44
추억의 학창시절을 찾아서~-_-; 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했던 "아이러브스쿨"
오늘 문득 이사이트가 떠올라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 보았다.
머..예상했던데로 몇년전에 올라온 글이 여전히 최근목록을 씁쓸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1999년에서 2000년 쯔음알럽스쿨이 한창 붐이었을때만 해도,
회사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며..(거의 지금의 싸이수준이었지 아마)
이곳을 통해보고싶던 옛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또아쌀한 분홍빛 첫사랑의 소식도 전해듣던그런곳이었는데..
이제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지난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그런곳이 되고 말았다.
이후 학교커뮤니티는 대부분 최대 반내지 그이하의 친한패밀리(?)수준의 모임등으로 작아져간듯 싶다.
이 명맥은 다음까페나 싸이클럽등에서 아직 소소하게 유지되고 있긴하다.
여튼 알럽스쿨에 99년에서 2000년쯤에 내가 썼던 글들을 찾아 읽어보니 정말 우스웠다.^^;
나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글들이..그때가 아직은 어려서 그랬던건지 ㅋ
암튼 모처럼 오래전 커뮤니티에서 내가 썼던 글을 다시 보게되니 꼭 어릴적 일기장을 보며 얼굴 뻘게지는것과비슷한 느낌이었다...ㅡ.ㅡ
내일은 오랜동안 연락 못한 친구한테 전화나 한번 해봐야겠다...